일본 증시가 일부 기술주의 강세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24일 닛케이 225 지수는 전날보다 39.39포인트, 0.35% 오른 11,166.31으로 거래를 마쳤다. 강보합세로 거래를 시작해 곧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결국 반등했다. 전날 미국의 시스코시스템스의 제품 수요가 최근 들어 안정세를 찾았다고 밝힌 것에 힘입어 개인용 컴퓨터 생산업체 후지쯔, 광섬유 생산업체 후루카와 등이 1% 내외 상승했다. 반면 슈퍼마켓 운영업체들의 7월 실적이 좋지 않다는 발표로 이토-요카도 등 소매 체인업체는 하락세를 맛봤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