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 현대시멘트 동국제강 S-Oil 담배인삼공사 등이 상반기 실적이 호전된 배당투자 유망종목으로 꼽혔다. 동원증권은 24일 "현재 시점에서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배당투자가 1∼3년 만기 정기예금이나 채권형상품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올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호전된 기업중 최근 3년간 평균 배당을 기준으로 한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면 주가 하락에 따른 리스크(위험)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원증권은 상반기 실적이 좋고 고배당이 예상되는 종목으로 남해화학 현대시멘트 동국제강 태림포장 SK가스 대림통상 태평양물산 LG칼텍스가스 이수화학 S-Oil 풍산 대림요업 영원무역 계룡건설 청호컴넷 동일방직 담배인삼공사 등을 꼽았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