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얼패드 통신비 절감 성과와 하반기 다음과의 인터넷전화 공동 사업안을 내놓으며 급등했다. 오전내내 약보합권에 머물다 오후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전날보다 1,000원, 7.2% 오른 1만4,900원에 마쳤다. 지나달 다이얼패드 유료화 서비스 시작 이후 통신비가 기존의 10%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그간 수익악화의 주범이었던 비용절감에는 일단 성공했다. 한편 유료 인터넷 전화 스마츠콜 매출액은 지난 한달 보름동안 4억4,000만원 정도로 집계돼 수익성 여부를 아직 판단하기엔 이른 상황. 10월 경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시작으로 게임, 커뮤니티, 전자상거래, 채팅 등 인터넷 업체와 인터넷 전화 공동사업 '스마츠클릭투콜' 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 사이트 메신저에다 인터넷전화를 온라인소프트웨어대여(ASP)형식으로 결합하는 것으로 여기서 나오는 수익을 해당업체와 분배한다. 이와 함께 올가을 스마츠익스프레스, 스마츠콜센터 등 기업용 인터넷폰 B2B 시장 개척에도 나선다는 방침. 다양한 통신사업으로 수익창출을 본격화, 내년 상반기 경상이익 전환을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