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경제협력체(APEC)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중국 다롄(大連)에서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 Ⅲ)를 열고 오는 10월 상하이(上海) APEC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 주요 논의과제를 정했다고 외교부가 25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회원국들은 올해 APEC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에서 ▲무역.투자자유화 추진을 위한 이행방안(상하이 합의) ▲e-APEC(APEC 정보화) 전략 ▲인간능력배양 전략이행 등을 주요 논의대상으로 삼기로 했다. 또 회원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WTO(세계무역기구) 뉴라운드 출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오는 11월 도하회의까지 중국의 WTO 가입이 실현돼야 하며 대만,러시아, 베트남의 WTO 가입절차 과정이 앞당겨져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