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투디(www.skdtod.com)는 인터넷 쇼핑몰 업계 처음으로 PB(자사상표) 노트북(제품명:엔노트)을 개발, 판매를 시작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엔노트(ennote)는 컴퓨터 전문 업체인 (주)아이돔이 제조하고 SK디투디가 기획 마케팅 판매 등을 담당한다. 이 노트북은 펜티엄Ⅲ 8백㎒ CPU와 13.3인치 LCD 모니터를 장착했다. 판매가는 1백69만원으로 비슷한 성능의 시중 대기업 노트북보다 1백만원 가량 싸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간 유통 마진과 광고비를 없애 가격을 대폭 낮췄기 때문에 월 1천대 이상 팔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K디투디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노트북 구매 고객을 추첨해 1명에게 구입액을 돌려주는 이벤트를 갖는다. 또 6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실시하고 노트북 가방, 휠마우스, 야구선수 김병현 사인볼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