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26일 중소기업 수출.설비투자 촉진을위해 전국 공업단지를 방문하며 중소기업 경영자와 함께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생산.수출.고용 등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공업단지 소재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주요기업의 경우 기업은행장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이달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반월.시화공단, 인천 남동공단, 대구 성서공단, 부산 신평공단, 대전 대덕단지, 호남 하남공단 등에서 진행된다. 기업은행은 지역별 중소기업 대표와 은행장, 지역본부장, 현지 영업점장 등 모두 6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하는 생산적인 간담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환경을 파악하고자금지원 확대방안을 모색하는 등 금융지원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