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오디오비디오(AV) 세계 최대 전시회인 'IFA 2001'에서 '올해의 비디오 부문'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열렸으며 유럽영상음향협회(EISA) 회장 장 스피나시가 시상했다. 수상은 신만용 삼성전자 전무가 했다. 상을 받은 제품은 VCR과 DVD를 결합한 '콤보 플레이어(SV-DVD1E)'와 보고 듣는 MP3플레이어 '포토 옙(YVP-P300)' 등 두 가지다. EISA상은 유럽 20여개국 40여개 AV 전문지로 구성된 EISA가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업체가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