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약품공업, 붙이는 구내.관절염약 개발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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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약품공업(대표 한상철)은 FDL(대표 이규현)의 경피흡수제제(TDDS)관련 기술을 활용해 구내염 치료제인 "이너트플라스타"와 관절염 치료제인 "티젠플라스타"를 개발,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FDL은 의약 전문 벤처기업으로 TDDS기술을 활용한 제품군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TDDS기술은 주사를 맞거나 약을 복용할 때의 부작용을 없애기위해 피부로 약물을 흡수하도록 하는 것. "이너트플라스타"는 기존 연고제품과 달리 입안에 직접 붙일 수 있는 패치형 제품이다.
따라서 입안 세척과 끈적거림 등의 번거로움이 없다.
또 침을 삼키는 과정에서 약효가 소실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0.01mm이내의 두께로 이물감을 없앤 동시에 잇몸 등 굴절 부위나 입안 깊은 곳에도 쉽게 붙일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입안이 헐고 염증이 생겨 아플때 하루에 1매를 1~2회 정도 붙이면 된다.
"티젠플라스타"는 소염진통제를 약효성분으로 하는 경피흡수형 외피첩부제다.
관절염 류마티즘 근육통 등에 효과가 있으며 매일 1매씩 붙이면 된다.
피부에 붙였을때 소염진통효과가 신속하게 나타나는 것은 물론 특수기제 처방으로 따갑고 강렬한 자극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은은한 청량감을 주는 제제를 처방했으며 공기가 잘 통하는 부직포를 사용,피부 알레르기 등도 막아준다.
수도약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판매를 계기로 TDDS관련 연구개발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내년에는 마약진통제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02)582-4211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