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IMT-2000 동기식 사업자 선정을 호재 삼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LG텔레콤은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20분 현재 지난 주말 종가보다 370원, 6.17% 높은 6,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47만6,289주, 30억원 어치가 손을 옮겼다. 이날 LG텔레콤은 500원, 8.33% 급등한 6,500원으로 장을 출발, 한 때 580원, 9,67%오른 6,580원까지 치솟기도 하는 등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관계자들은 그러나 재료 자체의 신선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점을 들어 주가 오름세는 단기에 그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25일 LG텔레콤이 주도하는 그랜드 컨소시엄을 IMT-2000 동기식 사업자 허가대상법인으로 최종 선정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