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증권, 투신 등 기관 매수세로 71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순매도로 상승폭을 억제하고 있으나 외국인 매도가 줄고 있어 추가 상승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선물 강세로 시장베이시스가 콘탱고를 보이면서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27일 코스피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25분 현재 71.45로 전거래일보다 1.05포인트, 1.49%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71.05를 저점으로 71.60까지 고점을 높였다. 시장베이시스는 0.06로 거의 한달만에 콘탱고를 나타내면서 프로그램 매수가 매도를 앞서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는 차익 130억원을 위주로 170억원을 기록 중이며, 매도는 50억원에 그쳐있다. 매매주체별로는 증권이 900계약으로 매수를 주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이 690계약, 투신이 200계약, 외국인이 140계약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종합지수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 반도체와 통신주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여타 업종의 강세가 유지되면서 580선에 접근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