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장례와 관련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가 등장했다. 퓨너럴앤닷컴(대표 윤명길.www.funeraln.com)은 다음달 1일부터 고인(故人)의 육성과 생전 모습을 담은 동영상,영정 등을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보건대학의 장례지도과 교수들이 공동투자해 만든 이 회사는 장례를 위한 전문 노하우를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원으로 가입한 유족들은 원하는 종교와 납골당의 모양을 선택하면 이에 맞는 사이버납골당을 가질 수 있다. 퓨터럴앤닷콤은 또 온라인 장례식 서비스 함께 행정처리,장례절차 등 각종 상담도 오프라인으로 제공한다. 장례용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될 예정이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