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오는 29일 강원도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16개 시.도를 방문,광역자치단체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이 27일 밝혔다. 박 대변인은 "지난해 각 시도업무보고가 총선등으로 늦춰지는 바람에 올 연초 시도순시 일정마저 늦춰진 것"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매년 한 차례씩 16개 시.도를 방문,업무보고를 받아왔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