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특산물인 무등산수박이 본격적으로 출하됐다. 광주 무등산수박 판매조합은 북구 금곡동 재배농가 26가구가 최근 수확한 무등산수박을 27일부터 시중에 내놓았다고 밝혔다. 조합측은 오는 10월15일까지 예년보다 10t 가량 늘어난 90여t을 팔 계획이다. 올 무등산수박은 적당한 강우와 많은 일조량으로 지난해보다 품질이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무등산수박은 예년 수준인 개당 최하 1만5천원(7㎏)에서 최고 20만원(20㎏)에 판매될 전망이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