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유입 자금 단기채권형 집중..비과세펀드 영향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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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투신사에 시중자금이 몰리고 있지만 주식형보다는 단기채권형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투신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현재 투신사 총수탁고는 1백61조5천2백90억원으로 지난 7월말(1백55조5천8백46억원)보다 5조9천4백44억원 증가했다.
이중 만기가 1개월 미만인 MMF(머니마켓펀드)증가액이 1조8천66억원,6개월미만인 단기 채권형펀드 증가액이 1조5천6백48억원으로 6개월미만의 채권형펀드 증가액이 총3조3천7백14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는 총수탁고 증가액의 56.7%에 달하는 것이다.
이달들어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혼합형펀드에도 2조2천4백38억원 증가했지만 이는 상당부분 이달들어 판매되기 시작한 '비과세 고수익고위험펀드'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비과세 고수익고위험펀드는 공모주에 투자할수 있기 때문에 혼합형펀드(채권형)로 분류된다.
지난 23일까지 팔린 비과세 고수익고위험펀드는 1조4천5백32억원에 달한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