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7일) 3일만에 반등 68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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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나스닥시장 반등에 힘입어 사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서며 68선을 회복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35포인트 상승한 68.13을 기록했다.
벤처지수도 0.60포인트 오른 136.71로 마감했다.
한경코스닥지수는 30.49로 0.09포인트 상승했다.
거래는 여전히 부진해 지난 20일 이후 거래일수 기준으로 6일 연속 거래대금이 1조원대를 밑돌았다.
코스닥시장은 이날 나스닥시장이 급반등하며 1,900선을 회복했다는 소식에 강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기술적 반등 이상은 아닐 것이란 예상이 우세해지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폭은 둔화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에 나섰으나 개인들의 매도 공세에 무력화되는 모습이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3억원과 1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31억원어치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중 기업은행 엔씨소프트 아시아나항공 LG홈쇼핑 핸디소프트 모디아 한국정보통신 쎄라텍 등 8개는 전주말 종가로 장을 마감해 눈길을 끌었다.
IMT-2000 동기식 사업자로 선정된 LG텔레콤이 5% 이상 올랐다.
KTF 휴맥스 옥션 등도 강세였다.
반면 국민카드 하나로통신 SBS 등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지난 주말 강세를 보였던 닷컴3인방도 약세로 돌아섰다.
나스닥시장 상승세를 견인한 시스코의 급등세에 영향을 받아 코리아링크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네트워크 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나타냈다.
영국에서 구제역이 재발했다는 소식에 하림 마니커 등 구제역 수혜주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와이드텔레콤은 중국 업체에 CDMA 모바일폰 6백억원어치를 공급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신규등록종목인 시큐어소프트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연속 상한가 행진을 9일로 늘렸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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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선물 ]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50선물은 전날보다 0.15포인트 상승한 85.15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천5백61계약,미결제량은 1천8백96계약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