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32640) 'IMT선정 효과', 사흘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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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IMT-2000 동기식 사업자로 최종 확정됐다는 정보통신부 발표로 새삼 관심을 끌면서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미 동기식 재료 자체가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기 때문에 추가 상승은 힘들다는 게 시장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통신주에 대한 시장 반응이 여전히 우호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나홀로 추세 상승하기에는 무리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최근 정보통신부의 허가대상 법인 선정을 전후로 주가가 급등했다는 점에서 단기 조정을 염두에 두고 매매에 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340원, 5.67% 높은 6,3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6,340원은 지난 7월 12일 6,440원 이후 7주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거래는 지난 주말보다 다섯배 가까이 많은 197만4,901주를 기록, 손바뀜이 활발했다. 거래대금은 126억원이었다.
장중 한 때 580원, 9.67% 오른 6,580원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이후 경계매물에 밀리며 오름폭이 310원, 5.17%까지 좁혀졌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