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이엔시는 지능형 통합감시제어시스템 전문기업으로 1980년대초 합천댐 발전소자동화의 국산화와 전력,물관리제어설비,전력통신장비의 수입대체 성공을 계기로 국내 초기감시제어설비산업에 진출한 기업이다. 91년 법인전환이래 매년 꾸준한 신장을 이끌고 있는 이영우 회장은 "이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고 "수출 못지않게 국산화도 중요하다며 연구개발투자를 아끼지 않고 노력한 결과 국내외시장에서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으며 이것이 오늘의 태광이엔시를 키운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매년 매출액대비 7%이상을 연구개발비로 사용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개발투자가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특히 연구인력이 전체직원의 40%,현장기술인력이 26%를 차지하고 있어 타사가 진출하기 어려운 높은 기술장벽을 만들고 있다. 아울러 변전설비를 원격으로 감시,제어하는 집중감시제어시스템과 전력설비의 이상징후를 사전에 인지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전문가시스템,물관리를 자동화하여 홍수 및 가뭄에 대비할 수 있는 유.무선 원격감시제어시스템 등 우리생활의 편안함을 지켜주는 첨단 웹기반의 감시제어시스템을 국내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유일한 자산은 신용입니다. 신용을 쌓는것은 어렵지만 신뢰를 깨는 것은 한순간 입니다" 이회장은 "창업이래 은행이자,거래처와의 납기,물품대 지급,급여,세금 등 단한번도 날짜를 어기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1백87억원의 자산에 부채비율 11%의 건실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오늘이 있기까지 자금조달에 많은 어려움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4월 코스닥 등록시기가 좋지않아 공모가가 기대이하로 결정돼 등록포기를 할 상황이었으나 임직원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등록을 결정했다. 그는 "이제 사회와의 약속과 신용을 지키며 창업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신념과 자부심에 차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주와 임직원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 한층 노력하여 세계최고의 지능형 통합감시제어 전문기업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