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뉴욕 증시 반락으로 67대 하락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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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시스코 하루천하'로 반락한 뉴욕증시와 연동되며 67대 약세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7월 주택매매가 지난달보다 3% 이상 하락, 최근 6개월 중에 가장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자 약보합권으로 물러섰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31분 현재 67.93으로 전날보다 0.20포인트, 0.29% 하락했다. 코스닥50 지수선물 9월물은 84.70으로 전날보다 0.45포인트, 0.54% 내렸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절반 이상인 341개 종목이 하락했다.
지수관련 대형주중 KTF, 국민카드, LG텔레콤 등이 소폭 내린 반면 기업은행, 하나로통신, SBS, 휴맥스, 새롬기술 등은 상승세다.
인텔이 펜티엄Ⅳ에 램버스의 D램을 장착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주성엔지니어, 나리지*온, 유니셈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에스엠, 대영에이브이, 예당 등 음반업체가 상승세를 보였고 다음, 옥션 등 인터넷주는 조정분위기다. 시큐어소프트가 열흘째 상한가 행진중인 가운데 퓨쳐시스템, 싸이버텍 등 일부 보안주는 소폭 상승했다.
외국인, 기관, 개인 등 주요 매수주체가 매수우위속에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