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대표 신정용)는 종전에 비해 무게를 크게 줄이고 가격을 크게 낮춘 '일체형 플라스틱 팔렛'을 개발,판매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의 무게는 10㎏,가격은 1만3천원(10달러) 가량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각각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체형(one-body) 디자인으로 생산 비용을 낮췄다"며 "한국의 팔렛 표준규격(1천1백㎜X1천1백㎜X1백20㎜)으로 만들어져 통합물류 운영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일부 국가에서 목재 팔렛에 규정한 방역 절차가 필요 없어 수출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재활용이 가능한 환경친화적인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02)575-2050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