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사람] 유제흥 <아이유레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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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에는 의료.제약 채용박람회를, 10월에는 건설과 토목 분야의 채용박람회를 인터넷상에서 개최할 계획입니다"
유제흥(38) 아이유레카 대표는 이색틈새직종박람회를 이달말까지 연뒤 9월부터는 인터넷에서 업종과 직종에 따라 특화된 채용박람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25일부터 아이유레카 홈페이지(www.jobcolor.com)와 천리안리안리크루팅센터(job.chollian.net)에서 열린 이색틈새직종박람회는 도우미, 카운터, 상품주문접수상담원, 텔레마케터 등 틈새직종에 대한 채용정보를 제공해 구직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의료.제약채용박람회에서는 의사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병리사 등의 보건의료 직종의 구인자와 구직자가 만날 수 있다.
건설.토목채용박람회에는 현장소장 등의 직종이 나올 예정이다.
아이유레카는 지난해 6월 데이콤 등의 투자로 설립된 이후 18개 분야별로 특화된 취업정보제공 전문업체들이 올린 정보를 구직자에게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유 대표는 "채용정보를 수집해 구직자에게 주는 인터넷채용업체와 달리 아이유레카는 18개 콘텐츠제공 전문업체(CP)의 정보를 한데 모아주는 역할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매일 게재되는 취업정보가 1만7천건 안팎으로 인터넷 채용업체의 10배가 넘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채용정보를 제공하면서 구인업체와 구직자간의 눈높이 차이를 실감했다"며 "실제로 건설업체에서는 현장소장 등을 많이 구하지만 정작 구직자는 별로 없다"고 밝혔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