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증권은 다음 등 인터넷 쇼핑몰 업체가 매출액 급증과 함께 올 상반기 이후 뚜렷한 영업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음의 경우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 1.3%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 -37.3%에서 크게 개선됐다는 지적이다. 인터파크, 옥션의 경우에는 각각 -16.5%와 -4.7% 로 영업이익률 플러스 전환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는 것. 이들 B2C 업체는 고질적 문제인 저마진 정책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매출액 증가로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