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1:28
수정2006.04.02 01:30
종합지수가 뉴욕증시를 따라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도 이틀째 내림세다.
화요일 뉴욕증시에서는 8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을 뒤엎고 악화됐다는 소식에 따라 나스닥지수 1,900선이 또 다시 붕괴되는 등 주요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이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 하락 종목이 500개를 넘어서며 등 하락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8분 현재 568.71로 전날보다 7.80포인트, 1.35%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0.98포인트, 1.45% 떨어진 66.46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이 9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닷새째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엿새만에 104억원 매수 우위로 돌아서?? 반면 기관은 이틀째 팔자에 나서며 102억원 매도 우위다.
삼성전자가 1% 이상 하락한 가운데 SK텔레콤, 한국통신, 한국전력, 포항제철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1% 안팎 약세다.
채무 불이행 위험에 놓여 있는 하이닉스가 6% 이상 급락한 가운데 미래산업, 신성이엔지, 아남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주 대부분이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 지수가 1~2%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건설업, 운수창고 순으로 낙폭이 크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