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30일) '반달곰 내 사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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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SBS 오후 9시15분)=노구는 장난감 쥐로 윤영과 민정을 놀라게 하려고 하지만 둘은 꿈쩍도 않는다.
노구는 식탁 밑에 숨어 있다가 두 사람의 발목을 잡기도 하고 장난감 뱀까지 동원하지만 별 소용이 없다.
결국 노구는 사다리를 타고 윤영의 방 창문으로 올라가 귀신처럼 보이려고 한다.
그때 마침 윤영이 머리를 감고 산발한 채로 창문 쪽으로 간다.
이 모습을 본 노구가 오히려 놀란다.
□TV 책을 말하다(KBS1 오후 10시)=이번 주 테마북은 미국의 저명한 사회비평가 제러미 리프킨의 '소유의 종말'.
리프킨은 이 책을 통해 기술혁신으로 이제 더 이상 '소유'는 의미 없는 것이 되고 임대,일시 사용권,일시적 관계라는 뜻의 '접속'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한다.
21세기의 핵심적인 코드는 무엇이고 문제점은 무엇인지,초대 문화부 장관 이어령 교수와 메디슨 이민화 회장이 나와 이야기한다.
□반달곰 내 사랑(MBC 오후 9시55분)=정은은 형준이 달웅을 때리려는 순간 자기가 먼저 달웅의 얼굴을 힘껏 때리고는 달아난다.
그후 정은은 미안한 마음에 달웅을 찾아가고 털털한 성격의 달웅과 금세 친해진다.
한편 계속 결석을 하는 축구부원 창희의 집을 찾아간 달웅은 창희가 뺑소니 사고로 부모님을 여의고 동생과 힘들게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창희는 달웅에게 축구부 해체를 한 달간만 미뤄달라고 부탁한다.
□프로 주부 특강(EBS 오전 10시)=아이들을 위한 향기치료와 향유를 구입하는 법,그리고 구입시 주의사항 등을 알아본다.
만성비염에는 유가리나 솔향을 더운 물이 담긴 대야나 컵에 2∼4방울 떨어뜨려 증기호흡을 하면 좋다.
아토피성 피부에는 저먼카모마일이나 라벤더를 희석해 마사지를 해준다.
그 외에도 유황은 아이의 정서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며 로즈마리나 페퍼민트 향은 학습력을 증진시키고 정신을 집중하는데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