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리눅스, 美.日시장 공략나서 .. 美현지법인 CEO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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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업체인 한컴리눅스(대표 박상현)가 리눅스 제품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컴리눅스는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리눅스 전문업체인 더컴패니닷컴의 최고경영자(CEO)숀 고든 사장을 현지법인장으로 영입했으며 29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 리눅스월드엑스포에 '리눅스용 한컴오피스2.0'을 출품했다.
박상현 사장은 "오는 11월부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며 "리눅스용 오피스 프로그램 판매 제품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현재 리눅스용 오피스 프로그램은 선마이크로시스템의 '스타 오피스'가 있으나 이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리눅스용 한컴오피스2.0'은 문서처리(한컴워드) 표계산(한컴쉬트) 발표자료작성(한컴프레젠터) 그래픽프로그램(한컴페인터) 웹문서작성(한컴빌더)등 8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컴리눅스는 내달중 일본어판 오피스2.0을 선보이는등 일본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올해 리눅스월드엑스포에는 리눅스용 업무용 프로그램이 대거 선보여 앞으로 리눅스가 기업의 일반 업무용으로 널리 보급될 것이란 기대를 낳았다.
샌프란시스코=정건수 특파원 ks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