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 안의우체국 집배원 한백수씨와 전북 전주전화국 전선숙씨가 2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8회 체신봉사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한씨는 배달업무 중 사경을 헤매는 할머니를 발견,입원시켜 보호자 역할을 했으며 전씨는 신규 가설공사 때 3∼4개월간 숙직실에서 야간근무를 하면서 조기 개통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임실우체국 집배원 김학배,북방우체국 김종현,강원고객센터 김인식,순천전화국 선찬석씨 등 4명은 본상을,서울마포우체국 계리원 김길순씨 등 14명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