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직원이 개인 인터넷 홈페이지와 e메일을 통한 철도 홍보에 나섰다. 주인공은 전기본부에 근무하는 반극동(41.6급)씨. 그는 지난해 3월부터 '철도·지하철 뉴스 매거진'이라는 제목의 메일 매거진을 1천3백20명에게 매일 아침 e메일로 보내고 있다. 반씨는 또 좋은 철도 여행지를 소개하는 '기차 타고 여행가기'라는 매거진도 매주 발행하고 있다. 그는 개인 홈페이지(www.kicha.com.ne.kr)를 통해 철도청이 운행하는 테마 관광열차와 지역별축제 대중교통 관광안내지도 숙박시설 먹거리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대덕=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철도와 지하철에 관련된 신문기사를 스크랩해 이 매거진은 구독자가 6천6백명에 이르고 있다. 그는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이달의 으뜸 철도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