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인터넷업체 두루넷이 인터넷 서비스 전문업체인 고도테크와 제휴를 맺고 경매호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경매사이트 운영에 필요한 각종 솔루션과 서버공간 등을 통합 제공할 뿐 아니라 인터넷 경매사이트 자동구축 프로그램인 '고도옥션'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두루넷은 설명했다. 서비스 이용 요금은 스탠다드형과 프로형의 경우 초기설치비가 각각 55만원, 110만원이며 월 사용료는 11만원으로 같다. 별도 제작비용은 없다. 두루넷은 지난 7월부터 쇼핑몰 구축을 위한 EC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