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각)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10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24.52달러로 전날에 비해 0.33달러 하락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13달러 떨어진 26.57달러에 거래됐고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04달러 하락한 27.03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날 시장 초반에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으로 강세로 출발했으나 재고감소가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