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솔루션 전문기업 넥스텔이 모바일 고객관리 시장에 진출한다. 넥스텔은 지난 4월 특허를 출원한 자체 기술력을 기초로 고객 이동전화로 신용카드 결제정보와 카드사 이벤트 등을 전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기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술이 아닌 카드 결제 가맹점의 위치정보를 활용함으로써 추가적 비용 부담과 정확성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넥스텔은 이 솔루션이 현재 국산 및 외산 CRM 솔루션과의 연동도 가능해 국내외 CRM벤더와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추진중이다. 넥스텔은 2002년경 확산이 예상되는 CRM 시장을 대비, 기존의 CRM솔루션과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핵심 어플리케이션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