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벤처파트너스, 창투사 인수 .. '지식과창조벤처투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벤처투자 및 컨설팅 업체인 선벤처파트너스(대표 전일선·53)가 창업투자회사인 '지식과창조벤처투자'(대표 김태형)를 인수했다.
선벤처파트너스는 지식과창조의 지분 15%를 매입,경영권을 인수했으며 앞으로 지분을 더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지식과창조는 스탠더드텔레콤 이노츠 등을 대주주로 해 지난 99년 11월 자본금 1백억원 규모로 만들어진 회사다.
선벤처파트너스의 전일선 대표와 이웅휘 부사장은 지식과창조의 신임 대표와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지식과창조 대표이던 김태형씨도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전 대표는 "앞으로 각 분야의 최고 투자전문가를 영입해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며 "M&A(기업인수합병) 회사도 인수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식과창조는 오는 10월 중 2백억∼3백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을 결성,IT(정보기술) 바이오 게임분야 투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 대표는 81년 한국종합기술금융 설립 멤버로 KTB 상임이사 및 한국드림캐피탈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