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이 자회사인 옵토매직,미국의 레벨3 등과 합작으로 국제통신 회선임대 사업 전문업체인 '대한레벨3 커뮤니케이션스'를 설립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합작회사의 지분은 대한전선과 옵토매직이 51%,레벨3가 49%를 갖고 김정훈 옵토매직 사장이 대표이사 회장을 맡기로 했다. 자본금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합작사는 연말까지 한일간을 해저 광케이블로 연결하는 등 한국 홍콩 대만 일본을 잇는 북아시아 광케이블망 '타이거'의 구축을 완료,내년 2·4분기부터 하나로통신 등 국내 기간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회선임대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