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네트워크 전문업체인 에듀스타(대표 김시걸)는 싱가포르 인포매틱스(대표 웡타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한국에서 컴퓨터지원 학습(CAL)과 어린이 어학개발(CCDC)을 위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미국 일본등 전세계 32개국에 2백50개 학습센터를 가지고 있는 인포매틱스로부터 컴퓨터를 활용한 첨단학습 프로그램을 도입,국내에 3백4개소의 프랜차이즈를 개설할 계획이다. 김시걸 대표는 "이번 협약체결로 에듀스타는 총매출의 5%를 로열티로 지급하는 대신 앞으로 7년간 한국내에서 프랜차이즈사업 독점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해 이미 한국과컴퓨터 아남정보통신과도 공동사업을 전개키로 했으며 현주컴퓨터 고려개발등과도 컴퓨터제공등에 관한 협약을 추진중이다. 이 회사가 사업을 전개할 CAL은 영국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5~16세의 학생들이 컴퓨터 전문과정을 통해 정보기술(IT)국제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다. 또 CCDC는 18개월~6세 정도의 유아들이 영어로 다양한 학습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에듀스타는 온라인 학습을 통해 외국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를 획득할 수 있는 "퍼플트레인(Purple Train)"이란 교육프로그램 사업도 전개할 방침이다. 이같은 교육프로그램의 확산을 위해 한글과컴퓨터 하늘사랑 네띠앙등 3개사와 온라인 마케팅 대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02)715-3366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