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1.슈페리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에어캐나다챔피언십(총상금 340만달러) 1라운드에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최경주는 31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인근 서리의 노스뷰골프장(파71. 7천01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2오버파 73타를 쳤다. 그레그 크래프트(미국)가 6언더파 65타로 선두에 나섰으며 출전선수 가운데 절반 가량이 언더파 스코어를 낸 가운데 최경주는 오전 7시 현재 공동117위로 밀려나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최경주는 드라이브샷이 다소 불안한데다 퍼팅개수가 무려 34개에 이르는 난조로 고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