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컨설팅 및 비즈니스인큐베이팅 업체인 네모파트너즈(대표 이수범)는 중국 중관춘(中關村) 기술교역중심의 한국 대표부 기능을 수행키로 업무협약을 맺고 31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중관춘 기술교역중심은 첨단산업단지로 육성되고 있는 중관춘에서 기술 거래 및 기술.자본과의 연계 활성화를 위해 베이징시가 설립한 기관이다. 이 기관의 한국 대표부는 중국 진출을 추진중인 국내 정보기술(IT) 기업들에 현지 시장조사 및 협력 중국업체 발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기관의 뉴진밍(牛近明) 주임은 "한국 대표부가 양국의 주력 산업으로 떠오른 IT 분야에서 기술 및 자본 교류를 활성화하는 교량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수범 대표는 "중국 진출을 계획중인 기업들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마땅한 파트너를 찾는 것"이라며 "중국의 IT 기업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중관춘을 통해 협력업체를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2)3404-7000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