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9월3일부터 3백억원규모의 "고수익 단기신탁"을 한정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개인이며 만기는 11개월이내다. 목표수익률은 실세 정기예금보다 0.5~0.7%포인트 높은 연 6.0% 수준이며 최저 가입금액은 1천만원이다. 이 상품은 신탁재산의 1백%를 AA급 회사채에 투자하며 회사채에서 3개월마다 발생되는 이자를 다시 A1등급 이상의 CP에 투자하는 채권형 신탁상품이다. 산은 관계자는 "신탁기간과 편입 회사채의 만기를 일치시켜 사실상 확정수익률을 거둘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02)787-6072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