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탄, 어학학습기 개발 .. '마이에셉' 11월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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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탄(대표 최원용)은 녹음된 음성을 2배로 빨리 돌리거나 느리게 재생해도 음성 변질이 생기지 않는 어학학습기 "마이에셉"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과 관련해 9건의 발명특허를 국내외에 출원했으며 오는 11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속도변화 재생솔루션인 "마이스피드"를 적용,속도 변환의 적용 범위를 2백%이상으로 확장함으로써 원음의 음질을 최대한 유지토록 한게 특징이다.
캡션 기능과 특정 부분을 반복 재생할 수 있는 기능도 첨가해 시간에 쫓기는 수험생이나 직장인들이 외국어 학습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예컨대 1시간짜리 녹음파일을 30분에 들을 수 있다.
이밖에 MP3,게임,녹음,개인휴대단말기(PDA)의 개인정보관리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다.
마이에셉은 셔츠주머니에 들어가는 컴팩트형으로 터치스크린형태의 LCD방식이다.
최원용 대표는 "방송용기자재,DVD플레이어,디지털위성방송용 셋톱박스 등 일반 오디오 비디오기기에도 마이에셉에 적용된 속도변환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02)547-0206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