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는 2일 국내 제약업계로는 처음으로 ㈜보령제약에 SFA(Sales Force Automation)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SFA 시스템은 그동안 영업사원 개인에게 분산돼 있던 세일즈 정보와 각종 자료를 한 곳에 모아 의사소통 통로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한국후지쯔는 일본 기업에서운영중인 SalesPowerup/EP의 제약업종판을 도입해 한국어판으로 변환해 공급한다. 이에 따라 보령제약의 영업사원은 노트북PC로 회사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모든자료를 공유하며 영업활동 후에는 회사에 들르지 않아도 현장에서 본사의 인트라넷에 접속해 필요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