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연구용 발효기를 생산하는 업체다. 발효기는 동식물의 세포를 가공해 의약품이나 식품 등에 들어가는 원료를 제조하는데 쓰인다. 최근에는 유전자가 조작된 생물의 배양도 가능해졌다. 이 회사는 다양한 발효기를 만들고 있다. 비교적 단순한 기술로 제조 가능한 소규모(1∼30ℓ)용 발효기인 랩스케일뿐 아니라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1백50ℓ∼3t용 파일럿스케일까지 생산한다. 유한양행 등 제약회사나 강원대 등의 학교 연구기관에 주로 납품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유가증권신고서상에는 최근 경쟁업체의 진입으로 영업환경이 위축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류대환 사장과 특수관계인 11명이 59.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벤처금융사인 라이프사이언스의 보유지분(1.1%)은 등록후 3개월이 지나면 매물화될 수 있다. 전체 직원수는 3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