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강재 연구센터 설립 .. 포철, 日기술추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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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은 자동차 강판용 첨단소재를 개발하고 강판 가공기술을 끌어올리기 위해 포스코기술연구소에 '자동차 강재 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연구센터는 소재연구 그룹과 가공연구 그룹으로 구성돼 있다.
소재연구 그룹은 자동차 경량화와 안전성 제고에 필요한 고강도강이나 부식에 강한 고기능성 표면처리강판 등 자동차용 강판개발을 담당한다.
가공연구 그룹은 신강종개발 방향설정을 위한 고객사의 니즈 파악,신규 개발한 철강재 가공기술 고객사 이전,고객사와의 공동 연구 등을 맡게 된다.
포철 관계자는 "고기능 자동차용 강재개발 착수 시점이 일본 등에 비해 다소 늦었으나 최단 기간내 해외 철강사들을 추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