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미끄럼을 탔지만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순위 다툼은 오히려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주 한경스타워즈의 최고 스타는 SK투신운용 최재헌 펀드매니저 였다. 최씨는 참가자 대부분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지난주 16.06%의 높은 수익률을 올리며 주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누적수익률을 17.17%로 끌어 올리며 오양근 신흥증권 대리를 제치고 누적수익률 3위로 뛰어 올랐다. 최씨는 코텍 한종목만으로 22.41%의 수익률을 올렸으며 현재는 현대차와 유일전자등을 보유중이다. 현대증권 무역센터점 박민관 팀장은 마이너스 1.05%의 수익률로 비교적 선방하며 누적 수익률 2위를 지켰다. 지난주초반 강세를 보였던 제약주중 일성신약과 보령제약의 매매를 통해 짭짤한 재미를 봤다. 그러나 SK투신 최씨와의 수익률 격차가 4%선에 불과해 향후 2위 자리를 놓고 두 사람간의 접전이 예상된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