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학년도 사이버 대학의 정원이 올해(2001학년도) 6천2백20명에서 1만6천8백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2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일까지 사이버대학 정원조정 계획 및 신규설립계획을 접수한 결과 기존 9개 사이버대학이 현재 39개 학부 6천2백20명 정원을 59개 학부 1만2천9백명으로 늘리겠다고 신청했다. 또 지난7월 내년도 신규설립 계획을 인가받은 7개 사이버 대학 중 6개 대학이 본인가 계획서를 접수,모두 3천9백명을 뽑는다는 계획을 알려왔다. 7개 신설 예정 사이버 대학 중 동국대의 동국사이버대는 당초 계획을 변경,본인가 계획서를 내지 않아 내년에는 설립되지 않는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