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예방.치료 '맞춤형' 서비스 제공 .. 에버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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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및 건강관리 서비스업체인 에버케어(www.evercare.co.kr)는 국내외 대형병원 교보생명 등과 제휴를 맺고 암 예방 및 치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는 네트워크서비스를 최근 개시했다.
이 회사는 교보생명 "탑클래스 암치료보험" 가입자 5천여명을 대상으로 암 예방.진단.치료 등 관련 서비스를 개인특성에 맞춰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일반 회원에게는 암 발생시 적절한 치료기관과 치료법을 선택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특히 환자를 전담의사 간호사 등과 1대 1로 연결해 주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우선 환자를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6개 국내 의료기관에 알선해 주고 증세와 환자 희망에 따라 미국 프레드허친슨병원 스탠퍼드병원 워싱턴대학병원(시애틀) 등 외국병원에 10~30% 할인된 비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주고 있다.
외국 진료시에는 예약 통역 현지숙박알선 관련서류작성 등도 대행해준다.
이와 함께 해외교포 또는 중국이나 동남아국가의 부유층 환자를 국내로 유치하는 "보건관광" 패키지를 적극 개발, 국내 의료기관의 수익성과 위상을 높이는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서덕영 에버케어 사장은 "의약분업이후 의료전달체계가 엉망이 돼 암환자에 대한 전반적인 의료서비스 수준이 하향 평준화되고 있고 선진국형 의료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이 많아 이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암치료 수준은 미국과 동등하고 치료비용도 10분의 1수준에 불과하지만 병원운영상의 비효율성 등 시스템의 결함으로 의료소비자의 만족도가 낮다"며 "합리적인 암 치료전략이 세워질수 있도록 의료진과 협의하거나 의료진을 견제하는 역할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02)6251-6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