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공동개입 추진 발언으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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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시오카와 마사주로 일본 재무상의 '공동개입 추진' 발언 후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달러/엔 환율은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30분 현재 지난 주 금요일 뉴욕시장 종가 118.77엔보다 오른 119.11엔에 거래되고 있다.
시오카와 재무상은 전날 밤 'NHK스페셜' TV프로에서 "폴 오닐 미국 재무장관과 환율에 대해 논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G7 회원국가 가운데 어느 누구도 현재의 환율이 정상적이라고 보는 이는 없다"며 환율에 공동개입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지난 주말 발표된 7월 미국 공장주문이 예상보다 높게 나온 것도 이날 달러/엔 상승세에 일조한 것으로 외환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