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280원선, 달러/엔화과 동반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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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엔화 약세 영향으로 상승출발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0원 오른 1,280.20에 형성돼 있다.
달러/엔 환율이 시오카와 마사주로 재무상의 미국과 환율 공동개입을 추진한다는 발언으로 119엔선을 뚫고 상승하자 원화도 전 거래일 종가보다 2.50원 높은 1,280.50엔에 첫 거래를 시작해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지난 주말 뉴욕시장 종가보다 0.34엔 오른 119.11엔을 기록중이다.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은 현재 80억원어치 주식을 매도하고 있으며 코스닥시장에서는 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미국이 노동절 휴무라는 점, 이월 네고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들어 이날 큰 폭의 환율 변동은 예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