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이번달 한달 동안 전국 185개 사업소에서 '고객사랑 미아찾기 캠페인'을 벌인다. 3일 한전은 전국 3,700여명의 검침원을 동원해 미인가 아동수용시설을 파악한 뒤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확인된 시설에 장기미아 전단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지난 99년 3월부터 전기요금청구서에 미아사진과 인적사항을 게재하는 미아찾기운동을 펼쳤고 그 동안 28명의 미아가 가족을 되찾았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