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종합기계는 지난 93∼95년 말레이시아에 수출한 한국형 장갑차(K200) 1백11대의 성능개량사업에 참여,1차분 5대를 출하했다고 3일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K200 장갑차 성능개량은 기존 장갑차에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엔진출력을 증대시켜 운전 편이성과 기동성,신뢰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대우종합기계는 동력장치와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 대우종합기계는 말레이시아군이 보유 중인 K200 장갑차를 향후 2∼3년내에 모두 개조해나갈 예정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