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큰폭으로 내리며 연 4%대에 바짝 다가섰다. 3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주말보다 무려 0.14%포인트(14bp) 급락한 연 5.01%에 마감됐다. 회사채 AA-(3년만기)수익률도 0.14%포인트 떨어진 연 6.41%를 기록했다. 6일 금융통화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콜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금리가 큰폭으로 떨어졌다. 채권 시장의 한 관계자는 "금리의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형성되면서 이날 실시된 국고채3년물 입찰에서도 응찰규모가 입찰물량의 2배에 이르렀다"며 "국고채 4%대 재진입을 위한 강한 시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