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결산법인인 농심이 지난해 3.2%의 매출 신장과 4.8%의 당기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4일 농심 관계자는 "결산 결과 매출액 1조1천9백13억원,영업이익 9백35억원,경상이익 1천1백62억원,순이익 7백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상이익은 전년보다 24.8%로 늘었는데 이는 주로 투자자산 처분이익에 기인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첨단설비로 생산설비를 교체해 생산성을 향상했고 인건비 등 비용을 크게 줄인 게 실적 개선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