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처 장관,경제단체장 경제연구소장 등 정.재계 대표 22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경제토론회가 열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4일 재정경제부와 공동으로 오는 6일 "정.재계 경제현안 대토론회"를 서울 상의회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진 념 부총리 주재로 열리는 이 토론회에는 산업자원부 기획예산처 금감위 공정위 등 5개 경제부처 장관과 대한상의 전경련 등 경제5단체장,한국개발연구원(KDI) 삼성경제연구소 등 6개 경제연구소장 등을 포함,총 23명이 참석,최근의 경제현안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한다. 민간분야 대표들은 각 분야별 경제전망과 경제활력회복을 위한 정책대응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기관에서는 금년 및 내년도 거시경제전망 및 정책대응 방향에,경제단체및 산업계 노동계 대표들은 정책건의에 중점을 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내년도 월드컵의 경제적 효과를 최대로 활용하고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될 것이라고 상의측은 덧붙였다. 상의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지난 1일 박 회장이 진 부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제의해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