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솔루션 전문업체 신텔정보통신(대표 김상돈)이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신텔정보통신은 싱가포르 업체인 넷시스와 웹캐시 제품인 "아이캐시(iCache)"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넷시스는 네트워크 통합업체로 신텔정보통신 제품을 ISP IDC 정부기관 학교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신텔정보통신은 "아이캐시"가 인터넷 사용량 증가에 따른 전용선 병목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서버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 서버를 사용할 경우 최대 50%의 전용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최고 55%의 인테넷 속도 향상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상돈 대표는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싱가포르에도 진출함으로써 해외 영업의 교두보를 다졌다"고 자체 평가했다. (02)544-6700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